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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병장 사형 구형, 군 검찰 "부대원 전원 살해하려 해"...범행 잔인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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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강원 고성군 육군 22사단 일반전방소초(GOP)에서 총기를 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모 병장(23에 대해 법정 최고형 사형이 구형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육군은 16일 제1야전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임 병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군 검찰이 비무장 상태인 소초 원을 대상으로 계획적이고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임 병장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고 알렸다.

군 검찰은 "임 병장이 어떤 반성도 하지 않고 동료들의 집단따돌림 탓으로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하고 있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군인 동료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난사해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비무장 상태인 부대원 전원을 살해하려 했다. 12명이 부상을 입었고 살해하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10분 이었다"며 범행의 잔인함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 병장의 변호인 측은 부대 내 만연한 집단 따돌림을 규명해야 한다며 갱생의 기회를 달라고 주장했다. 또 "이 사건이 피고인의 사형으로 해결될 수 있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고 반박했다.

임 병장은 공판 최후 진술에서 "후회스럽고 너무 괴롭다. 과거를 돌릴 수 있다면 되돌리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어 "죄송하고 후회한다. 희생자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 병장 사형 구형, 아직 나이도 어린데" "임 병장 사형 구형, 에휴" "임 병장 사형 구형, 살해하는데 고작 10분?" "임 병장 사형 구형, 어쩌나" "임 병장 사형 구형, 과거로 돌려주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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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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