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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김수로·서경석·샘해밍턴, 21개월 군 생활 마침표 ‘눈물의 전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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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병장 3인방이 전역한다.

이번 주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지난 2013년 처음 입대한 이후 21개월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 병장 3인방의 눈물의 전역식이 방송된다.

후임들은 전역하는 병장들을 위해 한밤중에 깜짝 전역파티를 열었다. 21개월간의 추억이 담긴 특별한 전역모와 사진앨범을 선물로 받은 병장들은 감동의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전역식을 위해 병장 3인방은 칠성부대 전역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 모두 모였고, 후임들의 송사를 받은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은 21개월의 추억과 고마움을 가득 담은 답사를 낭독하다 미쳐 다 읽지도 못한 채 폭풍눈물을 흘렸다.

외국인으로서 한국 군대에 적응하기까지 가장 많은 고생을 했던 샘해밍턴은 “21개월 동안 좋은 형제가 생겼다. 평생 내 형 동생으로 생각하겠다”고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입대 이후 두 번의 유격과 혹한기 훈련, 필리핀 해외 파병까지 경험한 세 사람. 마지막 경례를 외치며 눈물의 전역식을 마친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8일 일요일 저녁 6시 1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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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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