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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 증상, 충동적 성향, 알코올 남용, 반사회적 인격장애, 무분별한 돈 관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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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로 진단을 받은 아동의 50~65% 이상은 그 증세가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성인이 되면 ADHD의 대표적 증상인 과잉행동은 상당 부분 사라지고, 집중력 부족만 남기 때문에 치유됐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ADHD가 지속되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처리해야 하는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중요한 약속을 잊거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건망증이 흔한 문제로 발생되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충동적 성향으로 인한 알코올 남용, 반사회적 인격장애, 폭발성 인격장애, 부부 관계의 불화, 계획성 없는 무분별한 돈 관리, 범법행위, 잦은 직장 바꾸기, 직업 상실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일상 생활 수행과 결혼 생활, 사회적 적응을 어렵게 하기도 한다.


성인 ADHD치료는 약물치료 등으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진단의 체계화가 완전히 이루어있지 않고, 증상도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진단과 치료가 보다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내가 성인 ADHD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인터넷이나 책 등을 통해 혼자서 판단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을 받고 치료 시작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일단 성인 ADHD로 진단을 받으면 약물치료를 통해 집중력이 좋아지고 생활이 안정될 수 있다. 또한 인지행동요법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감정조절훈련을 통해 감정조절이 안되고 분노가 생길 때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고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자가치료법으로는 다이어리나 전자수첩을 통해 ‘일정관리’하는 버릇을 들이며,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질병에 대한 가족의 이해와 배려심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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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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