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간 건강을 해치는 나쁜 행동`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4대 암 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이혜정 요리 연구가, 박경호 한의사, 한지연 종양내과 전문의, 박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출연했다.
박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식후에 과일을 먹으면 간 건강을 해친다"며 "달콤한 과일 한 입에 간이 굳어간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지방간과 간염으로 이어진다"라고 설명했다.
박중원 교수는 "간암의 대표적인 원인은 비만이다"라며 "비만을 일으키는 생활습관은 모두 간암을 유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칼로리와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을 초래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중원 교수는 "의료행위로 인정되지 않는 눈썹문신은 간염을 부르는 시술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박중원 교수는 "눈썹문신할 때 사용되는 도구가 B형, C형 간염을 전염시킨다" 라며 "B형 간염은 백신이 있지만, C형 간염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전염이 될 경우 치료가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중원 교수는 "건강 보조제를 과다하게 복용하면 간 건강을 해친다"라고 말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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