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을미년(乙未年), 청양(靑羊)의 해가 밝았다. 양은 무리를 지어 사는 순한 동물로 양띠 해에 태어난 아기의 성향은 부드럽고 온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온 청양의 해로 사회성이 뛰어난 ‘양’의 성격에 긍정과 진취를 상징하는 `청색`의 기운이 더해져 청양띠 아기를 기다리는 부모들의 기대가 더욱 크다. 이에 설레는 마음으로 청양띠 아기를 기다리고 있는 예비 엄마들에게 아이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필수품을 소개한다.
★양털 느낌의 안락한 카시트
자녀와 함께 차량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아이의 안전을 지켜주는 카시트는 육아용품 구매 리스트 1순위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신생아용과 유아용을 따로 사던 과거와 달리 신생아 때부터 취학 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카시트가 경제성 면에서 각광받고 있다. 브라이택스의 ‘메르디안2 익스트림(Meridian2 Extreme)’은 신생아부터 약 5세(2.5kg~18kg)까지 사용 가능한 카시트로, 양털 느낌의 신소재 원단인 ‘로우 퍼 패브릭’을 사용해 양띠 해에 잘 어울린다. 또한 등받이 각도와 어깨벨트 높이 조절이 가능해 아이의 성장단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양 무늬 입힌 아이 우주복
청양의 해를 맞이해 순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양 캐릭터를 활용한 유아용품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생활용품 브랜드 캐스키드슨이 선보인 ‘아기용 우주복’은 신생아부터 돌까지 입힐 수 있는 유아용 우주복으로 양 그림이 옷감 전체에 반복 패턴으로 제작됐다. 부드러운 면 소재로 제작되어 착용이 간편하며 긴팔 타입으로 보온 기능을 더했다.
★청양처럼 푸른빛 더해진 유모차
대표적인 외출용품으로 손꼽히는 유모차에도 청색의 긍정적인 기운을 담은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맥클라렌의 디럭스 유모차 테크노XLR(TechnoXLR)은 신생아부터 48개월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소프트블루 색상이 인기다. 충격 흡수 장치인 서스펜션 기능을 강화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주행 시 작은 힘으로 유모차를 운전할 수 있는 부드러운 핸들링 기능을 겸비해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청양의 해에도 소화기 건강부터~
만성설사는 아이의 성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생아 시기의 장 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푸른 패키지의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베이비`는 영유아들의 장 건강을 위한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영양제로, 영유아의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2종의 유산균과 2종의 비피더스균 등 총 4종의 혼합 유산균만으로 맞춤 설계됐다. 분말형으로 용해성이 좋아 물이나 분유에 타서 먹이기에 편하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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