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양이 아니라 빈도가 그렇다는 것이지만 주변에 널려 있는 커피점을 생각하면 수긍이 가고도 남는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0116/B20150116095036860.jpg)
1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커피가 단일 음식 기준으로 주당 섭취빈도가 12.2회로 가장 많아 1인당 하루에 2회 가까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이어 배추김치 11.9회, 설탕 9.7회, 콩밥을 포함한 잡곡밥 9.6회, 겉절이 등 기타김치 4.6회 등 순이었다.
평균이 그렇다는 이야기고 보면 하루에 너댓잔을 먹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라는 뜻이다.
이 같은 커피 사랑 덕분에 국내 커피생산량은 2013년 기준 65만t으로 2009년보다 25만t(63%),
생산액은 1조6,545억원으로 5년만에 8,620억원(92%)이나 늘어났다.
커피믹스(조제커피) 생산량은 2013년 기준 26만t으로 전체 커피 생산량의 39.2%, 생산액은 8,679억원으로 52.5%를 각각 차지했다.
커피믹스 생산량과 생산액은 5년간 54%와 121% 각각 증가했다.
다만 커피믹스는 전체 커피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6%까지 치솟았던 2006년 이후
원두 커피 선호에 밀려 감소 추세로 전환, 2013년에는 39.2%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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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재료인 원두 수입은 2013년 10만7,122t으로 5년전의 9만7천t보다 11% 늘었고
같은 기간 수입액은 2억3,400만달러에서 3억1,770만달러로 36% 증가했다.
원두는 베트남, 브라질, 콜롬비아 등 3개국에서 전체의 64.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