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6일 한일시멘트에 대해 올해 이익 성장률이 다시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신규 제시했습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개 시멘트사 중 가장 원가경쟁력이 높고 양호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모르타르(레미탈) 부문은 국내 시장점유율 80% 내외로 과점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고, 양호한 이익률과 낮은 감가상각비 등으로 시멘트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시멘트와 레미콘 부문에서 매출과 이익 성장이 다시 나타나고 양호한 이익과 현금흐름으로 배당 매력도 높아져 밸류에이션 상향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시멘트사 인수·합병(M&A)을 통해 업계 구조개편을 이끌 전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5% 늘어난 1640억원이 예상돼 실적 개선이 다시 가팔라질 전망"이라며 "시멘트 출하량이 연간 5% 증가하고 레미콘 부문 실적이 개선되는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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