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누나 김재경, 집에 남자친구 데려왔다" 폭로
밴드 그룹 엔플라잉의 멤버 김재현이 친누나인 레인보우의 김재경에 대해 폭로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가족 특집`으로 박근형-윤상훈 부자, 홍성흔-홍화리 부녀, 김재경-김재현 남매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현은 MC 유재석의 "누나가 걸그룹이라 힘들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난 매형만 300명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재경은 "연습생 시절에는 데뷔를 해야 한다는 원대한 꿈이 있었다. 당시에는 남자친구를 만날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데뷔하고 나서는 데뷔 전에 마음껏 연애를 했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동생한테 소속사에 들키지만 말고 실컷 만나보라고 조언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들어보니 아니라던데? 집에 데려왔다던데? 밥도 먹고 갔다던데?"라고 물었다. 김재경은 김재현을 바라보며 허벅지를 찰싹 때렸고 김재현은 모르쇠로 일관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김재현은 "누나가 데려왔던 남자가 마음에 안들었다. 누나를 편하게 해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누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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