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데뷔한 그룹 M.I.B의 멤버 강남(본명 나메카와 야스오)이 이종석과 박신혜가 출연하는 인기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화제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조수원) 측은 오는 15일 조수원 PD와 박혜련 작가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의 인연으로 강남이 20회에 깜짝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피노키오’의 조수원 감독과 박혜련 작가 콤비의 전작인 ‘너목들’에서 4885 오토바이 날치기범으로 깜짝 등장해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인연으로 강남은 이번 카메오 출연 역시 기꺼이 받아들여 지난 14일 촬영에 나섰다.
특히 ‘피노키오’ 촬영장에 들어선 그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스태프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전달하며 현장을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후 촬영에 들어가자 강남은 톡톡 튀는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하며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후문이어서 그가 어떤 역할로 등장하게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강남이 바쁜 스케줄 중에도 흔쾌히 카메오 출연 제의를 받아들여줬을 뿐만 아니라, 촬영장 분위기까지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줘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강남이 드라마의 어떤 장면에 등장해 임팩트를 더해줄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과거 썰전에 출연해 자신이 이렇게까지 안 뜰지 몰랐다고 말했던 장면이 다시 재조명됐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오늘(15일) 밤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피노키오 강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노키오 강남, 빨리 보고싶다”“피노키오 강남, 더 흥했으면 좋겠다”“피노키오 강남, 이종석 박신혜 보고 놀랐겠다”“피노키오 강남, 잘생겼다”“피노키오 강남, 재밌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