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서병수 부산시장이 오는 3월 부산에서 열리는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서(MOU)에 서명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우리나라가 가입한지 10년째 되는 해에 열리는 이번 IDB 연차총회가 중남미와의 경제협력 증진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중남미 관료들과 경제·금융계 주요 인사들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총회가 부산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부산 IDB 연차총회에는 48개 회원국의 경제부처 장관, 중앙은행 및 국제금융 관계자, 국제기구 대표, 금융인, 기업인 등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