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첫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28일 만에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이로써 윤제균(45) 감독은 전작인 `해운대`(2009년, 1145만 명)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의 감독이 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13일 전국 848개 상영관에서 누적관객수 1000만1709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국내 개봉 영화 중 14번째이며 한국 영화 중에는 11번째다.
국제시장은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이후 개봉 5주차에 접어선 현재까지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윤제균 감독은 "감사하는 마음 뿐"이라며 "`해운대` 때는 행복하고 기쁘고 그랬는데, 이번엔 흥분되기 보다 감사하는 마음이 앞선다. 영화의 출발 자체가 아버지에 대한 헌사였기 때문에 담담하고 차분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시장`은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가장 덕수(황정민)의 삶을 통해 우리시대 아버지들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이야기와 황정민·김윤진·오달수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전 세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영화 `국제시장`)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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