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SPC그룹과 비콘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KT는 16일 SPC그룹과 GiGA 비콘(Beacon) 인프라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한 시범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KT는 3월부터 강남역 파리바게뜨와 던킨도너츠 등 주요 SPC브랜드 매장에 비콘을 설치 운영하고, SPC그룹은 비콘을 통해 근처 유입 고객에게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해피 포인트 앱을 설치한 고객이 강남역 인근의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브랜드 매장 주변을 지나가면 진행 중인 이벤트 쿠폰이나 정보를 받아 바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GiGA 비콘은 기존의 비콘들이 실내에 설치된 것과 달리 실외 공간에도 구축하기 때문에 매장 근처에 있는 잠재고객의 매장방문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 제휴사나 가맹점 대표가 KT의 비콘 정보를 직접 활용할 수 있어 자사의 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KT가 구축하는 GiGA 비콘 인프라는 마케팅을 하려는 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별도의 비콘을 설치/운영할 필요 없으며, KT의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자사의 멤버십이나 포인트 앱을 설치한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전무는 “GiGA 비콘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제휴 기업에 실제적인 마케팅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외식, 쇼핑, 커머스 등의 사업자들과 제휴를 계속해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신개념 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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