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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스파이 액션 부활? 원작 그래픽 노블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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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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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2월 개봉 예정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면서 원작인 그래픽 노블 또한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된다는 내용의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킹스맨`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흥행을 견인한 매튜 본 감독의 차기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매튜 본 감독은 원작 `킹스맨: 시크릿 서비스`를 읽고 영화화하기로 결심했는데, 그 배경에는 감독과 오랜 인연을 쌓아온 원작자 마크 밀러가 있었다. 마크 밀러는 스코틀랜드 출신 그래픽 노블 작가로 파격적인 소재와 혁신적인 액션을 다루는 것이 특기인데, 그 동안 마블 코믹스, DC코믹스 등 다양한 그래픽 노블 시리즈로 활동해왔다.
    특히 그가 집필한 작품 중 `얼티밋 스파이더맨`은 독자층이 옅어지던 마블 코믹스에 인공호흡을 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흥미로운 스토리로 어린 독자들이 신규 유입될 수 있는 장을 열어줘 후일 `어벤져스` 시리즈가 탄생하는 데 큰 공헌을 하는 등 각광받았다. 매튜 본 감독은 그의 작품 중 `킥 애스` 시리즈를 영화화 했다.
    이 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긴 세월 동안 정체되어온 `스파이 액션` 장르를 일으켜보고자 뭉쳤다. 마초적이고 폼 잡는 스파이가 아닌 혁신적 캐릭터를 탄생시키는데 합심했다. 매튜 본 감독은 "마크 밀러와 의견이 일치한 건 요즘 스파이 영화들이 너무 진지해졌다는 이야기였다. 둘다 장르 영화를 좋아한다. 나는 아직 아이의 마음을 가진 어른이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마음이 맞은 두 사람의 협업으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탄생하게 됐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만화적인 상상력에 팝 스타일, 그리고 블록버스터의 스케일까지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는 영화로 알려졌다. 2월 11일 개봉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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