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JTBC 예능프로그램 `나홀로 연애중` 첫 번째 가상 연인으로 출연한다.
정은지가 출연하게 된 ‘나홀로 연애중’은 1인용 가상현실 로맨스를 표방했다. VCR 속 여성과의 가상현실 데이트를 통해 여성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VCR에 등장하는 여성은 스튜디오의 남성 출연자들, 또 시청자들로 하여금 실제 연애를 하는 듯 느껴지게 만들어야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정은지는 최근 진행된 `나홀로 연애중`의 녹화를 마친후 "직접 눈앞에 있는 상대를 두고 연기하는 게 아니라 카메라 너머에 있는 출연자들과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콘셉트여서 쉽지가 않았다. 한편으로 신기하고 낯선 경험이었다"며 "현실감있게 `연인`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려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녹화에서 정은지는 그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KBS2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등에서 주연을 맡아 활동했던 만큼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한편, `나홀로 연애중`은 배우 김민종, 가수 성시경, 방송인 전현무, 장동민, 크로스진의 멤버 신이 진행을 맡았다. 1월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사진=JTBC)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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