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환경지수(HBSI)가 3개월만에 반등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주택시장 전반의 동향을 나타내는 주택사업환경지수 전국 전망치가 전 달보다 17.6포인트 오른 122.8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재건축 규제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부동산 3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서울의 주택산업환경지수는 134.5로 지난달보다 25.5포인트 증가했고, 수도권은 121.8로 19.2포인트 늘었습니다.
반면 지방은 107로 지난 달보다 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건설사들의 주택공급과 건설수주 전망도 좋아졌습니다.
2015년 1월 분양계획지수는 전달보다 6.8포인트 오른 105.6을 기록했고, 분양실적지수는 1.7포인트 상승한 108.9를 보였습니다.
특히 미분양지수는 61로 1.4포인트 하락하면서 미분양에 대한 우려감도 잦아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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