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멤버 박준형, 이동욱, 오타니료헤이가 모닥불 토크를 나눴다.
1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는 박준형, 이동욱, 료헤이가 마당에 모여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그렸다.
처음에 이동욱은 박준형과 료헤이에게 "2015년에 하고 싶은거 없냐?"라며 질문했고 료헤이는 “형이랑 같은거. 금연”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준형은 "노력은 하겠지만 장담은 할수 없다"고 했고, 이동욱은 "안끊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미 금연을 하고 있다는 료헤이에게 박준형은 섭섭함을 드러내며 “너 잘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동욱은 "2015년에 극복하고 싶은게 없냐"고 질문했다.
이 질문에 박준형은 “포비아”를 언급했다.
그리고 박준형은 이불이나 작은 공간에 있으면 힘들다고 폐쇄공포증을 고백했다. 어린시절 친구들과 이불을 놓고 하는 게임에서 애들이 이불로 나를 덮어놓고 때린 사건을 고백하며 인종차별때문에 겪은 사건이어서 상처가 심하다고 말해 주위를 짠하게 만들었다.
이어 박준형은 스카이다이빙한 경험도 이야기했다. 눈물 콧물 범벅이 됐었다고 이야기 하며, 하필 그때 사각팬티를 입어 그쪽 고통이 심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던졌다.
료헤이는 고등학교때 배구선수 경험을 이야기 했다. 자기가 자만심이 심해서 누나가 자신의 생각을 고치기 위해 자신의 뼈를 부러뜨리려고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던졌다.
이동욱은 지난해 성과가 좋지 않아서 자신감을 되찾는게 목표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박준형이 진심어린 조언을 던져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이국주의 개그우먼 친구들이 셰어하우스를 방문해 고기파티를 벌여 화제를 모았다.
SBS ‘룸메이트 시즌2’는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쉐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브로 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