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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아파트 화재, '방안에 있던 남매 사망...휘발류 냄새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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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소재 아파트에서 불이나 20대 남매가 숨졌다.

13일 오전 9시 58분께 양주시 삼숭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고, 내부를 모두 태우고 50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집 안에 있던 장애인 황모씨와 누나가 숨졌다. 또 아파트 주민 4명이 화재 연기를 흡입, 의정부 성모병원 등 2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조사결과 불은 동생 황씨의 방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관 쪽에 있는 황씨의 방문 안쪽은 넘어진 옷장으로 막혀 있었으며 방안에서는 불에 탄 초가 5∼6개와 휘발유 냄새가 심하게 났다.

이번 참사에 네티즌들은 “양주 아파트 화재, 안타깝네”, “양주 아파트 화재, 무슨 일이지”, “양주 아파트 화재, 이럴 수가”, “양주 아파트 화재¸ 요즘 화재 너무 많다”는 반응이다. (YTN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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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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