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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생활주택, MB정부 시절 어설픈 규제완화가 화근?.."전형적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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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생활주택, MB정부 시절 어설픈 규제완화가 화근?.."전형적 인재"


도시형 생활주택

10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가 어설픈 안전 규제 완화로 양산된 ‘도시형 생활주택’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1층 우편함 인근 오토바이에서 발화된 불은 인근 건물로 확산돼 10층과 15층짜리 건물까지 총 3개 동을 태웠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127명이 부상, 22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자연히 피해가 이토록 커진 이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MB정부(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경제와 편리를 앞세운 어설픈 규제 완화로 양산된 ‘도시형 생활주택’이었다.



일반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 주택은 이웃 건물과 2~6m의 폭을 두어야 하지만. 화재가 발생한 건물 3개 동은 이런 규정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도시형 생활주택’이었다.


또한 11층 이상 건축물부터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하지만, 대봉그린과 드림타운은 10층짜리 건물로, 스프링클러가 없다. 그뿐만 아니라 이 두 건물은 외벽에 가연성 스티로폼 단열재를 붙이는 방식으로 시공돼 불이 쉽게 옮아붙을 수 있었다.


더욱이 최초 불이 난 대봉그린과 그 옆 드림타운에 접근하는 길은 폭 6m짜리 좁은 이면도로 하나뿐이었고, 건물 뒤편은 수도권 전철 선로여서 소방차가 접근하기도 어려운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형 생활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사진= 연합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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