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태웅 "갈고 있는데 또 싸는 게 어딨어" 무슨 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인 배우 엄태웅이 딸 엄지온의 기저귀를 갈아 입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기대해도 좋아` 편이 그려졌다. 이중 배우 엄태웅과 그의 18개월 된 딸 엄지온이 엄마 없는 첫 48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엄태웅은 딸 지온이와 진돗개 새봄이를 데리고 공원산책을 나갔다. 공원을 산책하던 중 지온이에게서 의미심장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이에 엄태웅은 급히 화장실로 달려가 기저귀를 확인한 뒤 지온이의 기저귀를 갈아 입히기 시작했다. 기저귀를 갈아 입히고 마지막으로 바지를 입히기 전, 다시 지온이의 새 기저귀가 축축해졌다.
이에 엄태웅은 "어우 얘 또 쌌어~"라며 절망했다. 이어 엄태웅은 지온이에게 "갈고 있는데 또 싸는 게 어딨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온이는 해맑게 웃는 모습을 엄태웅에게 보여줬다. 지온이의 웃는 모습을 본 엄태웅은 "아빠 놀리는 거야?"라고 말하며 다시 기저귀를 갈아 입히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돴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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