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12일 대한유화에 대해 자기자본이익률(ROE) 회복세 지속에 따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재원 유화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ROE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2012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적자전환돼 -1.65%의 ROE를 기록했으나 2013년부터 ROE는 6.04%로 회복됐고, 지난해에도 ROE 6% 수준이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지난해 완공된 에틸렌 다운스트림 생산시설의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상승될 전망"이라며 "중간재인 에틸렌을 활용하고자 EO/EG(에틸렌글리콜)를 증설했으며 시황에 따라 프로덕트 믹스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는 "지난 8일 기준 미국 내 원유 재고량이 5년 평균 상단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원유의 가격 상승이 3개월 내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제품과 원재료 가격 차가 유지되고, ROE 회복이 추정돼 PBR 재평가가 전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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