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삼둥이, 류현진에게 "아저씨! 모자 써요" 폭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야구선수 류현진이 삼둥이와 만났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삼둥이(대한-민국-만세) 집에 이웃사촌인 류현진이 `로보카 폴리` 가면을 쓰고 깜짝 방문했다.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우리집 3층 위에 산다. 근데 또 류현진 스타일리스트와 내 스타일리스트가 같다"며 "언젠가 한 번 만나겠지 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됐다. 미국에 있으면서도 우리 프로그램을 즐겨본다더라"고 말했다.
이날 류현진은 삼둥이에게 "삼촌이 누군 줄 알아?"라고 물었고, 삼둥이는 "폴리 삼촌"이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한 방송에서 삼둥이는 류현진의 등장에 각자 다른 반응을 보였다.
대한이는 류현진의 덩치 놀란 듯 아빠 송일국 뒤로 피신했다. 민국이는 류현진 주위를 빙빙 맴돌며 탐색했다. 반면 만세는 류현진의 등에 매달려 애교를 피우는 등 가장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류현진은 만세의 팬 답게 시종일관 기뻐했다.
그러나 만세는 류현진이 `로보카 폴리` 가면을 벗으려고만 하면 "아저씨. 모자 써요"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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