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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화재, 최초 발화지점 찾았다'4륜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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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화재는 아파트 1층 우편함 옆에 있던 오토바이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가 난 이 아파트 1층의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 아파트 거주민 A씨의 4륜 오토바이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가 오토바이를 1분여 동안 만지고 나서 위층으로 올라가고 이어 불이 나는 장면을 확인, A씨를 불러 화재 원인과 관련된 조사 중이다.

A씨 역시 이날 화재로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이 아파트를 사무실로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오토바이를 수거해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

앞서 10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4명과 부상자 100여 명이 발생했다.

오전 9시 25분쯤 2개 동으로 된 10층짜리 대봉그린아파트의 한 동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은 곧이어 같은 아파트 다른 동으로 번지고, 다시 그 옆 15층짜리 해뜨는 마을 건물로 옮겨 대형 화재로 번졌다.

소방당국이 소방장비 25대와 145명을 동원해 진화해 나섰지만 화재 건물이 전철 1호선과 인접해 있고 인근 도로가 좁아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정부 화재, 초기 진화만 되었어도” “의정부 화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의정부 화재, 최초발화지점이 오토바이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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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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