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가 슈퍼갑질로 화제가 됐던 땅콩회황과 백화점 모녀 사건을 집중조명한다.
10일 밤 11시 15분 방송 예정인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VIP가 사는 대한민국, 백화점 모녀와 땅콩회항’이 전파를 탄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한 백화점에서 750만원을 쓰고 나온 모녀가 차가운 주차장 바닥에 젊은 남자들이 차례로 꿇어앉히고 삿대질을 이어갔다. 해당 모습이 사진을 통해 온라인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백화점 VIP 모녀 사건’으로 불리며 또 다른 갑질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제작진이 직접 만난 사건의 주인공 모녀는, 죄 없이 사람들의 비난을 받는 것이 억울하기만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백화점에서 돈을 쓰고 모욕을 당했다며 흥분을 토로하다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후문.
또한 최고의 화제를 모은 땅콩회항 사건에 대해 취재하는 과정에서 제작진은 2014년 12월 31일 한 남자가 제작진을 찾아와 USB를 건넸으며, 그 안에는 땅콩회항의 진실을 추측할 수 있는 남성들의 대화가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해당 USB 속에는 승무원들을 회유하고 있는 회사 관계자들의 대화, 국토부 조사관들의 목소리도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한편, ‘백화점 VIP모녀’와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의 진실을 파헤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밤 11시 1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