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TV 예술무대` 하차...만취 상태로 기내 난동 `술이 웬수야!`
가수 바비킴이 `TV 예술무대`에서 하차한다.
바비킴은 만취 상태로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것에 대해 자중하고자 출연 중이던 MBC `TV 예술무대`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바비킴은 7일 인천공항발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해 좌석 업그레이드 문제가 발생했다. 이후 바비킴은 이륙 후 기내에서 술을 마셨고, 만취 상태로 고성을 지르며 폭언을 퍼부으며 난동을 부렸다.
뿐만 아니라 바비킴은 성추행 의혹까지 받고 있다. 여자 승무원에게 3~4차례 신체 접촉 및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로 희롱한 것. 대한항공 측은 이를 신고했고, 현지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누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편을 이용하던 중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기내에서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불미스러운 일들이 벌어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대한항공 측의 발권 실수로 감정이 상한 뒤 `괜찮다`고 말하고 `와인을 달라`고 해서 마셨다. 취중이라 자신이 어떤 실수를 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라고 밝혔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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