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14년만에 해체, 전 멤버 조민아 블로그 문 닫기까지...
14년차 걸그룹 쥬얼리가 공식 해체를 발표한 가운데 2기 멤버 조민아가 근황을 공개했지만, 블로그 폐쇄라는 씁쓸한 결과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8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22년차. 아역배우 조진주 쥬얼리 조민아, 가수 조하랑, 배우 조민아 그리고 파티시에 조민아. 늘 도전하고 목표를 이뤄내는 내 인생. 멋지게 즐기자. 늘 시작같이 살아가자. 나답게 해내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2006년 쥬얼리를 탈퇴해 2010년 조하랑으로 개명한 후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KBS2 드라마 `두근두근 달콤`, 2012년 JTBC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 2012~2013년 KBS2 드라마 `전우치`, 지난해 영화 `바리새인` 등에 출연했다.
또한 싱글 앨범을 발매하는 등 가수로서도 활동을 펼쳤고, 최근에는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증을 딴 뒤 자신의 이름을 건 베이커리도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민아의 베이커리와 블로그가 큰 인기를 끌었지만, 위생과 가격 논란 끝에 블로그를 폐쇄하고 해명글을 올리는 등 홍역을 치렀다.
한편,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은 7일 "2001년 3월 ‘사랑해’라는 곡으로 멋지게 데뷔한 쥬얼리가 2015년 1월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해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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