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가 해체를 선언한 가운데 원년 멤버 조민아와 이지현이 새삼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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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쥬얼리가 14년 만에 해체를 공식선언하면서 원년 멤버 조민아와 이지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조민아는 8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데뷔 22년차. 아역배우조진주 #쥬얼리 #조민아 #가수조하랑 #배우조민아 그리고 #파티시에조민아 늘 도전하고 목표를 이뤄내는 내 인생. 멋지게 즐기자. 늘 시작같이 살아가자. 나답게 해내자. #행복하다#우주여신조민아베이커리 화이팅이다 !!#조민아 #조민아베이커리 #오류동우주여신"의 글과 함께 4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현재 오류동에서 자신의 베이커리샵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원년멤버 이지현은 2013년 3월에 7세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골프모임에서 만나 6개월 간 교제하다가 결혼에 골인했고, 2013년 10월 첫째 딸을 출산했다. 이지현 측은 "이지현은 당분간 연예 활동을 삼가하고, 육아에 전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쥬얼리는 2001년 데뷔 후 세 번의 멤버 교체를 거쳤다. 데뷔 당시 박정아, 이지현, 정유진, 전은미로 구성되어있던 쥬얼리는 정유진, 전은미의 탈퇴 후 서인영과 조민아가 합류했다. 이어 2006년 이지현과 조민아가 탈퇴하면서 김은정, 하주연이 투입됐다.
이후 1기 멤버 박정아와 서인영이 자연스럽게 팀을 떠나면서 김예원과 박세미가 합류해 지금의 쥬얼리가 완성됐지만, 예전과 같은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다.(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SBS=`강심장`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