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이 열애설에 휩싸여 부인하고 나선 가운데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은 7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이준이 예술고등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해서 동성 친구들보다 이성 친구들이 많다. 말 그대로 다 친한 친구들일 뿐, 연인관계는 아니다”며 열애사실을 부인했다.
이어 “배우 본인도 연애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누군가의 입을 통해서가 아니라 저희가 먼저 전해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해 열애설을 단숨에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이준의 소속사 측은 “아직은 열애보다는 열연을 하고 싶은 청년이다.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하며 그룹 엠블랙을 탈퇴할 당시의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과거 이준은 2012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가 전화를 안 받지 않아 부재중 전화를 140통이나 넘겼다는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건 예전이고 지금은 고쳤다고 생각한다. 여자친구가 생기면 쿨하게 해줄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부재중 전화는 15통 정도 할 것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2012년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이준과 오연서는 가상부부로 첫 등장해 만남을 가졌을 당시 집착을 좋아하냐는 오연서의 말에 이준은 "집착해주세요. 저를 못살게 가둬주세요. 부재중 전화 100통화가 와 있었으면 좋겠다. `넌 아무데도 못 가`, `넌 영원히 내꺼야`, `넌 여자랑 얘기도 하지마` 이랬으면 좋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