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가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 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첫 회는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킬미, 힐미’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8.7%. 같은 시간 방송한
SBS ‘피노키오’ 16회 시청률 12.9%보다는 4.2%P 낮았으나 KBS2 ‘왕의 얼굴’ 14회 시청률 6.1%보다는 2.6%P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킬미, 힐미’의 수도권 시청률은 11.1%로 첫 회부터 10%대의 시청률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같은 시간 방송한 SBS ‘피노키오’의 수도권 시청률은 15.7%, KBS2 ‘왕의 얼굴’은 6.6%였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와 그의 비밀 주치의가 된 정신과 의사의 ‘힐링 로맨틱 코미디’를 다룬 드라마로, 첫 회부터 감각적인 영상과 밝은 분위기의 전개, 그리고 ‘믿고 보는’ 지성·황정음 커플의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과연 ‘킬미, 힐미’가 수목극 강자 ‘피노키오’를 잡고 새로운 수목극 강자로 부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새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