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액션스타겸 감독 스티븐 시걸(64)이 성희롱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고 폭스뉴스, 뉴욕데일리뉴스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직 모델인 케이든 응웬(23)이 시걸을 상대로 성희롱과 성매매 혐의로 100만달러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지난주 제기했다는 것.
응웬은 자신이 시걸의 비서로 고용됐으나 성적 노리개가 됐다고 주장했다.
다른 2명의 여성도 증인으로 나서 시걸의 성희롱 혐의를 뒷받침하는 문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그러나 시걸의 변호인은 응웬과 두 여성의 주장이 "터무니없다"며 "시걸이 이들을 알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시걸의 모델 출신 전 부인 켈리 르브락은 이번 소송에 대해 "매우 속상하다"고 반응했다고 한다.
시걸과의 사이에서 자녀 3명을 둔 켈리 르브락은 시걸과의 결혼생활 내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