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한지민이 호흡을 맞춘 `하이드 지킬, 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공개된 `하이드 지킬, 나` 첫 번째 티저 영상은 시작부터 환상적이고 동화 같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사랑스러운 한지민(장하나 역)과 그녀 곁에 나타난 현빈(구서진, 로빈 역)의 전혀 다른 두 가지 모습이 그려져, 달콤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를 예고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닮은 듯 다른 두 가지 모습의 현빈. 처음 등장하는 현빈은 딱 떨어지는 슈트 차림으로 안경을 쓴 채 자신이 탄 차에 달려드는 한지민에게 "저건 뭐야? 끌어내"라고 차가운 독설을 퍼부으며 세상에서 가장 까칠하고 나쁜 남자를 그려낸다.
이어 등장한 두 번째 현빈은 이전 모습과 전혀 다른 착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현빈의 쏙 들어간 보조개, 다정한 눈빛, 로맨틱한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하얀 눈밭에서 현빈이 한지민을 살포시 끌어안은 채 넘어지는 장면은 극중 두 사람이 보여줄 ‘환상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당신의 마음을 설레게 할, 같은 듯 다른 한 남자와의 삼각 로맨스"라는 티저 문구는 `하이드 지킬, 나`가 그려낼 달콤하면서도 동화 같은 2015 최고의 로맨스를 예감케 한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피노키오` 후속으로 1월 21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