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최근 자신이 겪은 과도한 언론 취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공황장애로 인해 잠시 방송을 중단했던 김구라가 1일 방송된 JTBC `썰전` 2부 코너 `예능 심판자`를 통해 복귀했다.
이날 김구라는 "모든 게 제 업보이고 제 불찰"이라며, "어젯밤은 제가 집에 오는데 누군가가 저희 집을 카메라로 찍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인터폰이 울려서 동현이가 받았는데 `모 방송사에서 왔는데 아빠 계시냐`라고 하더라. 애가 놀랐다"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그래서 밖으로 나가 취재진을 만났더니 저한테 진실을 알고 싶다고 하더라. 그런데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여러 가지 부끄러운 이야기를 하겠느냐. 거절했더니 `그러면 공황장애는 어떻게 걸렸냐`라고 묻더라"라고 털어놨다.
또한 김구라는 "오늘 녹화 중간에도 그 방송사 제작진이 꽃을 들고 미안하다고 찾아왔다. 그러면서 또 `진실이 궁금하다`며 물어보더라. 당혹스러웠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이윤석 역시 "저한테도 사실은 김구라에 대해 알고 싶은게 많다는 연락이 폭주했다"라고 덧붙이며 과도한 취재 열기에 대해 알렸다.(사진=JTBC `썰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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