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올해 전략목표를 `창조적 혁신, 경계를 뛰어넘는 금융 미래 선도`로 정하고 임직원들에게 이를 위한 일관된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서 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5년에는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새로운 경계가 생성·확장되는 `경계(境界)의 대(大)이동`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창출하는 변화와 혁신 노력을 끊임없이 펼쳐가자"고 말했습니다.
서 행장은 올해 전략목표를 `창조적 혁신, 경계를 뛰어넘는 금융 미래 선도`로 정하고, ▲창조적 금융 선도 ▲핵심 사업 강화 ▲차별적 역량 제고 ▲따뜻한 금융 실행력 강화 등 4가지 전략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성장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서 행장은 “수익성 중심의 자산 성장과 비이자이익 증대를 통한 수익 구조 다변화로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스마트 금융 확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금융거래 트랜드를 반영한 옴니 채널과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점포 모델도 모색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그는 “고객 중심의 성과평가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고객과 장기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창조적인 업무 환경과 조직문화를 위해 주인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 행장은 “조직의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는 힘은 구성원의 의식과 행동, 강한 조직문화로부터 나온다”면서 “직원 여러분이 발휘하는 열정과 주인정신이 은행 발전의 원동력이자 차별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장 중심의 업무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New BPR 시스템과 전자문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는 “미래 혁신의 기반이 되는 효율적인 업무 인프라가 구축되고 나아가 창조적인 조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서 행장은 특히 일관된 의지와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르다 그만두면 썩은 나무도 자를 수 없고 끊임없이 새기면 쇠와 돌에도 글자를 새길 수 있다는 `계이불사(?而不舍)`의 자세로, 글로벌 톱 플레이어와 당당히 겨루는 `강건한 신한`, 고객이 평생 함께 하고 싶은 `따뜻한 신한`, 조직에 대한 자긍심이 넘치는 `활기찬 신한`을 이루어 가자"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흐르는 물이 웅덩이를 하나씩 채우며 바다에 이른다는 `영과후진(盈科後進)`의 격언처럼, 우리가 세운 원대한 목표를 향해 일말의 두려움이나 망설임 없이 담대하게 도전해 가자"고 말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