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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과 박신혜가 또 한번 입맞춤을 나눴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조수원, 신승우 연출/박혜련 극본) 15회에서 박로사(김해숙)는 송차옥(진경)을 집으로 불렀다.
로사는 송차옥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번 폐기물처리공장 사건의 책임을 안찬수(이주승) 쪽으로 돌리는데 대한 공이었다. 그녀는 "덕분에 저도 의원님께 점수 좀 땄네요. 그때까지는 안 순경으로 잘 좀 막아주세요"라며 "섭섭하지 않게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차옥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로사는 그 이유를 물었고 송차옥은 "기하명이 회장님이 주신 CCTV가 편집됐다는 걸 알아냈다. 그 근방 CCTV를 다 뒤질 기세던데 어떻게 하죠"라고 물었다.
그 말에 박로사는 웃으며 "송부장도 참 걱정이 많은 사람이다. 내가 그거 예상 못했겠나. 나 그렇게 허술한 사람 아니다. 미리 손 써놨다"고 여유롭게 대답했다. 이어 "잔챙이들 장난에 휘둘리지 말아. 그럼 사람이 너무 작아 보이잖아"라며 교활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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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송차옥 앞에 기하명(이종석)이 나타났다. 차옥은 기하명에게 다가가 "기하명 기자"라고 아는 척을 했다. 이에 기하명은 "난 안찬수(이주승 분)가 억울하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내 시야가 너무 좁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공장 근처 CCTV까지 모두 손 댈 수 있는 누군가가 이 사건의 실체를 숨기려 하고 있단 사실을 알았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혹시 그 분을 알고 있다면 전해 달라. 힌트 주셔서 감사하다고"라며 경고 아닌 경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