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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지성, ‘물고문’ 위기?…몸 사리지 않는 열정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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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킬미, 힐미’의 주인공 지성이 아찔한 액션 장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성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으로 분해 연기 변신을 감행한다. 한 사람 몸에 무려 7개의 서로 다른 인격이 동거하는 파격적인 캐릭터로 활약, 안방극장에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성이 음산한 폐공장에서 절체절명 위기에 맞닥뜨린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로프에 발목이 감긴 채 지상으로부터 50cm 가량 떨어진 공중에서 거꾸로 매달리는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던 것. 또한 매달린 지성의 머리 바로 아래는 물이 찰랑찰랑하게 담긴 플라스틱 통이 대기하고 있어 긴장감을 더했다. 극 중 재벌 3세 캐릭터로 유복한 환경에서 살고 있을 지성에게 왜 이런 험악한 일이 벌어졌는지, 지성이 위험에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지성의 ‘물고문’ 장면은 혹한의 날씨 속에 1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촬영됐다. 동선이 큰 액션 장면들이 많아 체력 소모가 심한 상황이었지만, 지성은 거꾸로 매달린 상태에서도 섬세한 표정 연기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팬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성이 워낙 탄탄한 연기 기본기를 갖추고 있는 배우인 만큼 7중 인격 캐릭터와 그에 따라 벌어지는 뜻밖의 상황들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드라마에서 차차 드러날 여러 인격을 통해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지성의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가 빚어내는 짜릿한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월 7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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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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