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연기의 새장을 연 이유리의 대상 수상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열연했던 ‘연민정’ 연기모음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민정 표정변화”라는 사진이 한 장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드라마 ‘왔다장보리’ 속 연민정 역을 맡은 배우 이유리의 다양한 분노, 광기, 비아냥 등의 표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놀라운 것은 25가지 컷은 분노, 슬픔, 순진, 광기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으며, 단 한 컷도 겹치는 표정이 없다는 사실이 보는 이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유리는 대상 수상 소감을 전하며 “많은 선배들이 계셔서 악역도 이렇게 사랑받는 자리가 되지 않았나 싶다. 연민정을 아쉽지만 놓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앞으로 좋은 캐릭터로 만나뵙고 싶다”라며 연민정 역에 대한 애정과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SBS 연기대상 ‘왔다 장보리’ 이유리 연민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BS 연기대상 ‘왔다 장보리’ 이유리 연민정 진짜 놀랍다”, “ SBS 연기대상 ‘왔다 장보리’ 이유리 연민정, 다시 봐도 적응 안 된다”, “ SBS 연기대상 ‘왔다 장보리’ 이유리 연민정, 진짜 역대급 악역이었는데” 등 극찬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