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와 비교해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내년에 추가적인 자금수요가 없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중소제조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금융이용 애로실태를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78.3%는 내년도 자금수요에 대해 ‘금년수준 유지’, 11.7%는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안팎으로 경기가 어려운데다 뾰족한 돌파구도 없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지 않는 등 중소기업의 위축된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때 애로사항은 높은 대출금리(19.4%)와 까다로운 대출심사(17.3%), 매출액 위주의 한도설정(17.3%) 등이 꼽혔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