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고정자산 축적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우리나라의 자본스톡 확정 추계(1970~2012년)` 자료를 보면 2012년 현재 우리나라 고정자산은 4천756조8천억원으로 GDP 대비 3.5배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로는 토목건설이 1천546조7천억원으로 32.5%를 차지했고 비주거용 건물 1천178조2천억원(24.8%), 주거용건물 1천127조8천억원(23.7%), R&D 192조1천억원(4.0%) 등 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고정자산의 GDP 배율은 고도성장 과정에서의 높은 투자율에 힘입어 1970년 1.3배에서 2006년 3.0배, 2012년 3.5배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주요 선진국의 평균치가 3.5배로 우리나라의 고정자산 축적이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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