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부런치 확산
일본 부런치 확산 소식이 화제다.
일본에서는 현재 부런치 송년회가 유행이다. 부런치는 브랙퍼스트+런치 합성어인 브런치에 부서와 런치를 합성한 말이다. 부서 송년회를 점심에 한다고 하면서 유행하게 된 것.
특히 부런치는 가사와 일을 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다. 여직원이 40%가 넘는 일본의 한 기업은 점심시간 일제히 부런치 송년회를 위해 식당으로 간다. 기업내 소통이 원활해지고 사원 만족도도 높아지면서 회사 측과 관리자 측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다.
일본 부런치 확산에는 비용도 한몫한다. 평균 2600엔으로 저녁 회식 절반 수준이라는 점도 불황 속 유행을 타는데 일조했다. 일본 리크루트사는 부런치가 더 늘어나 내년에는 8대 유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각종 출산과 육아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의 고민을 덜어주는 기업 문화 변화도 소중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일본 부런치 확산에 누리꾼들도 "일본 부런치 확산, 어서 한국에도 유행했으면" "일본 부런치 확산, 좋다좋아" "일본 부런치 확산, 당장 도입하자"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