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윤이 장미에 끊임없는 관심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재윤은 장미네 집에 한약 등 선물을 보내며 꾸준히 챙겼고, 고마워하면서도 부담스러워하는 장미에게 그렇다면 밥을 사라 말해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였다.
장미(한선화)네 집에 웬 선물들이 나란히 놓였다. 만종(정보석)은 재윤(김선혁)편에서 보낸 것인 줄을 알고는 놀랐고 비서는 선물들을 놓고 자리를 떴다.
마침 집에 들어온 금자(임예진)는 재윤이 보냈다는 선물들을 살펴보면서 눈이 휘둥그레졌고, 방실(김영옥)에게는 따로 한약도 챙겨 보내 입이 찢어져라 좋아했다.
만종은 장미에게 감사 인사를 해야 할 것 아니냐며 전화를 재촉했고, 마침 재윤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단 말에 만종과 방실은 얼른 받으라며 성화였다.
재윤은 선물이 잘 도착했냐 물었고 장미는 고맙다며 인사했다. 장미가 큰 선물에 부담스러워하자 재윤은 밥한 번 하는 게 어떻겠냐 제안했다.
장미는 당황스러워했지만 그렇게 하겠다고는 약속 날짜를 잡았다. 장미가 전화를 끊자 만종과 방실이 먼저 관심을 보였따.
두 사람은 장미와 재윤의 식사 약속에 좋아하면서 아무래도 재윤이 장미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며 웃음꽃이었다.
한편 광고 촬영을 마친 장미를 기다리고 있던 재윤. 두 사람은 함께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재윤은 장미와의 약속을 위해 일정을 당겨 왔다고 말했다.
장미는 조금 당황하면서도 많이 드시라 인사를 하고는 식사를 했다. 그때 마침 멀리서 초롱(이고은)이가 뛰어오며 장미에게 달려왔다.
장미 또한 초롱이를 발견하고는 큰 눈이 되어 놀랐고 초롱이의 얼굴을 매만졌다. 재윤은 초롱이가 누구냐 물었고, 장미는 드라마를 같이 했던 아이라 소개했다.
그때 마침 차돌(이장우)이 주영(길은혜)과 함께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섰다. 그런데 주영과 재윤은 아는 사이였고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복잡한 관계가 시작되는 듯 보였다.
장미는 초롱이를 데리고 돌아서는 차돌과 주영의 신발이 같은 것임을 보고는 뭔가 묘한 감정에 빠지는 듯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