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칸타레` 줄리어드 음대 출신 벤지, 현란한 바이올린 독주
`언제나 칸타레`에 출연한 그룹 비아이지 멤버 벤지가 화려한 바이올린 독주로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이하 `언제나 칸타레`)에서는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단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준비한 자선공연이 공개됐다.
이날 바이올린 단원으로 활약해온 그룹 비아이지 멤버 벤지는바이올린을 켜는 순간 놀라운 몰입력으로 수준급의 연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계 `겨울` 1악장의 솔로 연주자로 나서게 되며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4살때부터 바이올린을 잡았던 벤지의 또 다른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이후 벤지는 "표정은 진지했지만 다리가 후들거렸다"라고 말하며 가슴 벅찬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벤지는 미국 명문 줄리어드 음대에 합격한 수재였지만,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행을 결정하게 된 고민과 속내를 드러내 더욱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벤지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추억이 된 것 같다. 금난새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단원과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 좋은 인연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론 `비아이지`의 벤지로 돌아가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사진=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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