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은행원 친구에게 선물을 건넸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강남은 적금을 들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다.
일본에 다녀온 강남은 일본에서 사온 선물을 은행원 친구 송이에게 건넸다. 그는 "오늘은 적금 들려고 왔다"며 절차를 물었다. 이에 송이는 "서류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강남은 서류를 꺼내는 척 하다 무서운 고릴라 탈을 써서 송이를 놀라게 했다.
강남은 그 탈을 쓴 채 송이와 마주보고 앉았다가 그 탈을 벗은 뒤 건네고 "이것도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송이는 당황하며 "선물이었냐"고 웃었다. 강남은 "한번만 써봐라"라고 제안했지만 송이는 "직장에서 그러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강남은 "적금 자동이체를 하려고 한다. 며칠에 하면 좋겠냐. 너는 며칠에 했냐"고 물었다. 송이가 "나는 월급날인 21에 했다"고 하자 강남은 "그럼 나도 그 날로 해달라. 뭐든 똑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