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 연출 오현창 장준호)의 캐릭터 사진이 공개됐다.
‘불굴 시리즈’ 제 2탄인 [불굴의 차여사]는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 세 번이나 장가를 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홈 코믹 휴먼 멜로드라마’.
공개된 사진을 통해 각 인물들이 어떤 성격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맡은 역할에 완전히 몰입한 상태로 촬영에 임한 배우들은 캐릭터 색깔을 남김없이 녹여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차여사’ 역의 김보연은 빨간 망토를 두르고 호탕하게 웃고 있어 드라마 제목처럼 ‘불굴’의 모습을 보여줬고, ‘오달수’ 역의 오광록은 어깨가 축 처진 아버지의 모습과 해맑게 웃어 철없는 남편의 모습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캐릭터가 가진 느낌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김지석’과 ‘오은지’를 연기할 박윤재-이가령은 댄디한 스타일의 정장을 입고 성숙한 이미지를 그렸다. 박윤재는 회사 경영을 맡게 된 차도남을, 이가령은 똑똑한 회계사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줬다.
‘오기훈’과 ‘이윤희’ 역을 맡아 풋풋한 연애 과정을 보여줄 신민수-하연주 커플은 박윤재-이가령 커플과는 대조되게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발랄한 이미지를 뿜어냈다. 극 중 연상-연하 커플답게 하연주가 커플 샷을 리드했다.
박민정 작가가 극본을,`황금 물고기`,`불굴의 며느리` 등을 연출해 일일연속극 흥행 보증 PD로 인정받은 오현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인`불굴의 차여사`는`소원을 말해봐` 후속으로 내년 1월 5일(월) 19시 1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