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영화 `나홀로집에` 주인공으로 알려진 `맥컬리컬킨`의 근황이 공개됨에 따라 그의 불우한 가족사와 사망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복수 외신은 맥컬리컬킨의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 맥컬리컬킨은 야윈 얼굴과 마른 몸, 덥수룩한 수염 등 어린 시절과 사뭇 다른 낯선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만 33세인 원래 나이보다 훨씬 더 늙어보이는 외모가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앞서 너무 어린 나이에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손에 쥔 맥컬리 컬킨은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맥컬리컬킨의 재산을 둘러싼 부모의 반복된 이혼과 소송, 갑작스러운 결혼과 이혼, 마약 중독 등을 겪었으며, 지난 2008년에는 친누나 다코타컬킨이 달려오는 차에 뛰어들어 사망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4월 불거진 사망설에 대해 맥컬리컬킨은 "우리는 순회공연 중이다, 멍청한 사람들아"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맥컬리 컬킨은 현재 60~70년대 미국 락 밴드 `벨벳 언더그라운드`를 패러디한 `피자 언더그라운드`라는 음악 밴드에서 보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식 트위터(@cheesedayz)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다.
한편, 맥컬리컬킨의 변한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맥컬리컬킨 정말 세월이 야속하다", "맥컬리컬킨, 정말 불우한 가정사를 겪었구나", "맥컬리컬킨, 정말 씩씩하게 살아가는 게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