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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객과 수출 두마리 토끼 잡은 '국제그린카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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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막을 내린 친환경자동차의 비즈니스장인 ‘2014 국제그린카전시회’가 모객과 수출 모두 주목할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자동차와 연료전지차, 클린디젤차, 전기스쿠터 등의 완성차와 자동차부품, 자동차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제품과 기술, 정보 등 녹색교류의 장이 된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110개 업체 390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3일 동안 총 9500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일에는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 회사인 (주)AM특장은 베트남 KARTENEX JSC사에 특수차량을, (주)라도는 에콰도르 PROVEEDORA AUTOMOTRIZ에 자동차용 에어필터 및 클리너를, (주)남도금형은 몰도바 MOLD AGROTEHNICA에 자동차금형을 각각 1000만 달러씩 수출키로 하는 등 총 30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1대1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을 비롯한 10개국 그린카 관련 바이어 34명이 참가해 수출상담 150건 수출상담액 145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는 포드, GM, 델파이, 포레시아 등 거대 글로벌 자동차 기업 구매자들이 대거 광주를 찾아 친환경?저공해자동차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여 거래선 확보를 위한 활발한 상담 활동을 벌였다.

전기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BMW코리아, (주)파워프라자, (주)씨엠파트너 완성차메이커 5개사, 민간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전기자동차리더스협회와 함께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보급 협의체’를 구성하기도 했다.



또한, 산업부 주최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자체 및 연구지원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 자동차사업 사업별 올해 추진성과와 내년 계획을 협의하기 위한 ‘자동차산업발전 전국협의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2014 국제그린카 및 스마트카 기술포럼‘에서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손영욱 그린카PD의 ’그린카 기술 및 R&D 현황‘를 시작으로, Ford사 배철 박사의 ’Ford`의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KAIST 안승영 교수의 ’전기자동차 무선충전기술‘ 등이 발표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광주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친환경 자동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네트워킹 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국제그린카전시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친환경 자동차산업을 광주의 미래주력산업으로 발전시켜, 광주가 자동차산업 밸리 조성으로 제조업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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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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