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가 백지영의 먹방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12월 23일 방송된
SBS 예능 `룸메이트 시즌2`에서는 룸메이트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룸메이트 멤버들은 지인과 가족들을 초대해 자신들이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고 공연으로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친한 지인들끼리 밥을 나눠 먹는 자리에서 백지영은 자신의 몫으로 주어진 도시락을 양이 조금 더 많았던 이국주 것과 바꾸며 식욕들 드러냈다.
이국주가 자신의 화보촬영 경험을 이야기 하며 다이어트에 대한 진지한 대화가 이어질 때, 백지영은 이국주의 밥을 빼앗아 먹어 이국주를 당황하게 했다.
이국주는 “내 밥 손대는 사람은 처음”이라며 헛웃음을 지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백지영은 이국주의 타박에 개의치 않고 나나의 몫까지 탐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서 백지영의 먹방은 끝나지 않았다. 룸메이트들의 크리스마스 공연이 끝나고 음식을 나눠 먹는 뒤풀이에서 매운 닭발을 열심히 먹어 료헤이와 료헤이 친구 유즈 스즈키를 놀라게 했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했던 료헤이의 절친 유키 스즈키는 아무렇지 않게 닭발을 먹는 백지영은 놀랍게 쳐다봤다.
한편, 이날 룸메이트 멤버들은 음식준비는 물론 박진영과 함께 공연을 준비해 초대받은 손님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국주는 서강준, 잭슨과 함께 뮤지컬 형식으로 ‘난 여자가 있는데’를 개사한 ‘난 남자가 있는데’를 놀라운 댄스 실력과 함께 선보였다. 잭슨은 박준형과 함께 공연을 준비했지만 오랜만에 만난 부모님과의 재회에 눈물을 흘려 공연 내내 울먹이는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룸메이트 멤버들 전원과 함께 준비한 캐럴에서는 즐거운 댄스도 선보이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잭슨과 부모님의 만남은 박진영이 잭슨 몰래 준비한 것으로, 이 만남의 특별함을 위해 조세호 이동욱은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특히 조세호의 눈물연기로 인해 잭슨의 부모님이 오기전부터 룸메이트 숙소는 눈물바다가 되어 크리스마스의 감동이 느껴지는 자리가 됐다.
에필로그 영상에서 잭슨과 잭슨의 어머니는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선보여 따뜻함을 전달했다.
SBS ‘룸메이트 시즌2’는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쉐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브로 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