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류진과 이시원이 키스를 나누었고, 이를 정애리가 목격했다.
2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 6회에서 술에 취한 황태희(이시원)는 장준혁(류진)에게 입을 맞추었고, 이를 목격한 홍여사(정애리)는 둘 사이를 반대했다.
‘달려라 장미’ 오늘 방송분에서 회식을 한 황태희는 술에 취해 장준혁에게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고, 장준혁은 술에 취해 잠꼬대를 하는 황태희를 귀엽게 바라봤다.
집 앞에 도착해 황태희는 자신을 부축하는 장준혁에게 입을 맞추었고, 때마침 외출한 홍여사가 이들의 입맞춤을 목격했다.
차에서 내린 홍여사는 바로 장준혁의 뺨을 때리며 “감히 네 주제에 태희를 넘봐?” 따져 물었고, 이에 황태희는 “오빨 사랑해. 내가 오빠를 사랑한다고. 결혼하고 싶을 만큼 사랑해”라고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황태희와 다르게 장준혁은 “아직은 태희를 사랑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고, “내가 했다고. 내가 부탁했어. 6개월만 계약연애하자고 내가 애원했다고” 다급하게 변명하는 황태희와 장준혁에게 홍여사는 관계를 끊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장준혁은 “그건 한 달 반 뒤에 결정 하겠습니다. 태희 부탁으로 하긴 했지만 지금 저도 진지하게 만나는 중입니다. 약속한 기간을 지키고 싶어요”라고 대꾸했고, 홍여사는 “나는 널 사위로 받아들일 생각이 없어. 끝내라” 한결같은 태도를 보였다.
앞서 방송된 ‘달려라 장미’ 지난 방송분에서 황태희는 짝사랑하는 장준혁에게 6개월간 계약 연애를 하자고 졸랐고, 3개월이 되어서 관계를 끝내자는 장준혁에게 황태희는 약속 시간을 지켜달라고 애원한 바 있었다.
집에 돌아온 황태희는 “준혁오빠랑 결혼할거야” 말했고, 이에 홍여사는 모녀사이도 끊어버릴 수 있음을 드러내며 “그럼 너 내 딸 아니야” 답했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금요일 7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