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넥스 상장 1호 기업 아이티센이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했습니다.
연매출 1000억원대의 중견 정보기술 서비스업체입니다. 강진모 아이티센 대표이사 모셨습니다.
<앵커1>
오늘 상장했다. 아이티센은 어떤 기업인가
<대표>
저희 아이티센의 사명부터 설명 드리면, ‘영문으로는 IT Centre = 아이티의 중심’이라는 뜻이고 ‘한글로는 IT분야에서 쎄다, 강하다’는 뜻입니다. 당사는 IT서비스전문기업으로 주로 공공분야 고객의 업무 또는 행정서비스를 클라우드, 빅데이터, 그린IT 등 다양한 IT기술들을 활용하여 인터넷 또는 모바일 환경으로 정보시스템을 구축, 운영해주는 기업입니다. 일반인이 편하게 이해하시려면, 얼마 전 KOSPI시장에 상장하면서 화제가 되었던 ‘작은 삼성SDS’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앵커2>
주력사업은 무엇인가, 아이티센만의 특장점은
<대표>
당사의 주력사업은 IT서비스사업으로 현재 정보시스템 컨설팅/SI(20%), 인프라구축(47%), SM및 ITO사업(33%)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창립 초기부터 삼성SDS, LG CNS, SK C&C와 같은 Big3 대기업들과 협업하여 대규모 공공 사업을 통해 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으며 2005년 설립 후 7년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였고 또한 서울, 대전, 대구, 부산에 지사를 두어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국규모의 사업 수행이 가능하고,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와도 좋은 파트너쉽을 갖고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가 있습니다.
<앵커3> 공공부문 수익성이 안 좋은 것 아니냐는 일부 기관투자자들의 우려가 있다. 어떻게 시장상황을 보시는지
<대표>
모든 산업분야가 마찬가지이듯 공공사업이 모두가 수익이 안 좋은 것이 아니라 안 좋은 사업도 있고, 좋은 사업도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대기업들이 그룹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을 기반으로 공공시장 확대를 위해 과열 경쟁을 하면서 덤핑을 일삼았고 또한, 그로 인해 도입가가 내려가니 유지보수 금액도 떨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을 추진하며, 공공 정보화 시장이 대기업에서 중소 중견기업 시장으로 바뀌었고, 유지보수비용 현실화와 다년계약 등등 기타 다양한 대책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대기업 시장일 때와는 다르게 수주를 위한 과열 경쟁보다는 각 사가 서로 더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면서 또 서로 부족한 부분을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공동 수주해 이행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되면 수익도 좋아지고 좀 더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행하게 되어 많은 사업의 위험 요소들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앵커4>
공공부문 사업 이외 사업방향은 무엇인가
<대표>
공공부문은 IT서비스 산업에서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 가장 커다란 시장 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일단 국내에서 안정적 시장을 확보하고 그 경험과 역량을 가지고 해외 공공사업으로 진출하고, 또한 국내 공공 외에 금융, 제조 등 다른 산업 분야의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으로도 확장해나갈 예정입니다.
<앵커5>
공모자금으로는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
<대표>
공모자금은 차입금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향후 공공시장에서 중견업체 시장이 계속 커지는 만큼 이번 자금이 시장 초기경쟁력 선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6>
향후 목표, 계획에 대해… 투자자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대표>
지금까지 저를 포함한 아이티센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해서 성실하게 일해왔으며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저희 같은 중소, 중견기업들에게 새로 열린 1.2조원의 시장으로 인해 급성장이 예상되고 저희 아이티센은 준비된 기업입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IT서비스 산업의 특징인 융합으로 다양한 산업에 IT를 접목시켜 확장할 수 있기에 향후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