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의 효능, 청소년 잠복 결핵 집중 관리, 배탈에 도움되는 음식
칡의 효능
칡의 효능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에서 나는 칡은 주로 즙을 추출하여 마신다.
칡은 보기와는 달리 녹말 성분이 많아 떡이나 국수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칡은 달걀과 궁합이 잘 맞는데 칡에 부족한 단백질, 무기질을 달걀과 함께 섭취함으로써 보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열량이 적고 지방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시 섭취해도 좋다.
또 칡은 숙취 제거에도 효능이 있다. 칡에 많이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숙취 제거에 좋고,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다이드제인이 풍부해 갱년기 여성의 뼈를 튼튼하게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KBS 2TV `밥상의 신`에서 칡의 효능을 소개하고 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칡은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무기력증과 만성피로,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여성 뿐 아니라 남성의 갱년기 치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칡을 이용한 첫 번째 요리는 `칡 비빔국수`였다.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았다. 칡 전분에 칡 우린 물을 넣어서 반죽한 뒤, 가늘게 썬 칡 국수를 뜨거운 물에 삶고 차가운 물에 식힌다. 마지막으로 오이, 무순, 고추장 양념 등을 넣고 얼린 칡꽃을 얹으면 완성된다.
칡 비빔국수를 맛본 출연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임예진은 "독특한 맛이 난다. 야생마 같은 느낌이 난다"고 표현했다. 다른 출연진들도 하나같이 감탄사를 연발했다.
MC신동엽은 "나는 비빔국수를 참 좋아하는데, 밀가루 국수와는 전혀 다른 맛이 난다"고 말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청소년 잠복 결핵 집중 관리
정부가 내년부터는 청소년들의 잠복 결핵까지 집중관리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결핵 환자 수는 10년째 제자리걸음이고, 청소년 결핵환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결핵환자 8명이 발생했다. 같은 달 서울 강남의 고등학교에서도 5명이 결핵에 감염됐다.
중,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는 지난해에만 1,039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봐도 15세 이후 청소년부터 환자가 7배나 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다 학교나 학원 등에서 집단 생활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특히 전체 인구의 3분의1에 가까이 잠복 결핵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평상시에는 증상이 없어 결핵인지도 모르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로 균의 활동이 활발해져 전염이 이뤄진다.
한 전문가는 "100명한테 결핵균이 들어오면 한 1-2년 안에 5명 정도가 결핵이 발병하고, 나머지 5명은 10-50년 사이에 발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초기에 감염 여부를 아는 것이다.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감기로 생각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도 내년부터는 잠복 결핵 검사를 전국의 중고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배탈에 도움되는 음식
배탈에 도움되는 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파티 때도 유용할 정보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셰이프닷컴‘이 배탈에 도움되면서 위장에도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
배탈에 도움되는 음식 5가지는 ‘예상외로’ 흰쌀밥이다. 민감한 소화기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 수분을 흡수해 설사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효능이 있다. 둘째는 바나나. 바나나는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위장에 탈을 일으키지 않고 장의 움직임을 자연적으로 안정시켜준다.
세번째는 생강으로, 전반적인 소화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메스꺼움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그러나 생강은 하루에 4g 정도만 섭취하는것이 바람직하다.
넷째는 파파야다. 소화를 촉진하고 소화불량을 완화하며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다섯번째는 페퍼민트와 캐모마일 차다. 페퍼민트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완화하고 캐모파일은 배탈과 복통을 완화시킨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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