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3일 삼성전자에 대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5% 증가한 54조7800억원, 영업이익은 18.6% 늘어난 4조81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실적 전망에 대한 가시성이 높지 않았다는 점이 최근 1년 이상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실적 하락을 주도했던 IM 사업부 실적이 바닥을 확인하고 있다"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TV 등 타 사업부들의 실적 방향성과 흐름 또한 뚜렷해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주가에 미치는 부담은 완화될 전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특히 반도체 사업부가 DRAM과 NAND의 안정적 이익 창출, 신규 고객 확보에 의한 가동률 회복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어서 주가 바닥을 견조하게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년 대비 30~50% 배당 증대를 적극 검토 중인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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