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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기업 신규투자 30조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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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내년부터 30조원의 기업 신규투자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개별 기업이 부담하기 힘든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뿐 아니라 대기업 투자도 지원하기로 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기업투자 촉진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신성장 사업이나 인프라 구축과 같이 투자리스크가 큰 사안에 대해서 기업과 공동투자를 하거나 장기회사채 인수나 전환사채, 상환우선주 발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다는 겁니다.

정부가 기존에 운영하던 대출 중심의 투자지원책에서 한발 더 나아간 적극적인 투자지원 계획입니다.

중소 중견기업 뿐 아니라 대기업을 포함해 기업의 투자를 촉진시켜, 30조원의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는 것이 이번 경제정책방향의 골자입니다.

이와 함께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에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규제비용총량제를 내년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규제비용총량제는 새로운 규제를 만들거나 강화할 경우 비용을 고려해 비슷한 기능을 하는 다른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내년 3월부터 규제연구센터를 확대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2분기부터는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중국어 페이지 등록을 지원해 해외 직구에 대응하는 역직구를 온라인에서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에 진출한 서비스 분야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등 기업들의 투자 환경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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